CJ대한통운, 첨단기술 플랫폼으로 ‘미들마일’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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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첨단기술 플랫폼으로 ‘미들마일’ 선도
  • 편슬기 기자
  • 승인 2023.07.21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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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운반’,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 시켜주는 운송 플랫폼
차주에 빅데이터 통한 노선 최적 경로·예상 운행 시간 전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CJ대한통운이 디지털 운송플랫폼 '더 운반'을 통해 미들마일 물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 중이다.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디지털 운송플랫폼 '더 운반'을 통해 미들마일 물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 중이다.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디지털 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에 첨단기술을 접목하며, 미들마일(Middle-Mile) 물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미들마일'은 화주(화물을 보내는 사람)가 요청한 화물을 차주(차량기사)가 목적지까지 운송하는 과정으로, 기업과 기업간의 화물운송을 의미한다. 택배와 같이 최종 소비자가 상품을 받는 '라스트마일'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국내 미들마일 시장 규모는 약 30조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CJ대한통운은 최근 '더 운반'의 그랜드오픈을 알리며 미들마일(Middle-Mile) 물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더 운반'은 인공지능(AI)으로 실시간 최적 운임을 찾아내고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운송플랫폼이다. 지난해 12월 론칭 후 6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쳤다.

'더 운반'은 빅데이터 기술로 미래 교통량을 예측해 화주와 차주에게 보여준다. 미리 학습된 수많은 과거 교통상황 데이터들을 분석해 당일 운송뿐 아니라 향후 수행할 노선의 최적 경로와 예상 운행시간을 나타낸다.

화주는 자신이 보낸 화물이 △공장 △물류센터 △유통대리점 등의 목적지에 언제 도착하는지 예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산 △유통 △가공 등의 경영활동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다. 

차주의 경우 안내된 최적 경로를 통해 운행시간과 유류비를 최소화할 수 있고 요일별, 시간대별로 달라지는 교통체증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최형욱 CJ대한통운 디지털물류플랫폼CIC 상무는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활용해 플랫폼을 이용하는 화주와 차주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상호 신뢰도 또한 높이고 있다"며 "향후 최적화된 기술 개발을 통해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미들마일 물류 시장의 디지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IT, 통신, 전기전자 / 항공, 물류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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