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콤팩트 SUV XC40의 ‘세이지 그린’(Sage Green) 한정판 에디션 모델을 출시한다. XC40이 올해 상반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콤팩트 SUV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정판 모델 공개로 시장 관심을 지속해 나갈 전망이다.

21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은 오는 25일부터 25대 한정 판매가 이뤄진다. 한정판 모델은 최상위 얼티메이트 트림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외장 색상과 개성있는 옵션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외장 색상은 개성 넘치는 어반 라이프를 표현한 세이지 그린으로, 역동적인 스타일을 강조한다. 후면 루프 스포일러는 외장색과 대비되는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다운포스를 증가시켜 고속 주행의 안정성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바디 컬러와 일체감을 주는 키케이스를 제공해 한정판 모델의 매력도 배가했다. 

이외 △최신 ADAS 기반 최고급 안전 패키지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볼보 카스 앱 △볼보 어시스턴트 △클린존 인테리어 △오레포스(Orrefos) 크리스탈 기어노브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옵션들을 두루 갖췄다.

판매가는 부가세 포함 5330만 원이다. 기존 얼티메이트 트림 대비 인상폭이 50만 원에 불과해 파격적인 가격이란 평가다. 한정판 출시 기념으로 오는 25일까지 하남 스타필드에서, 31일까지 고양 스타필드에서 특별 전시도 이뤄진다. 

한편 XC40은 2018년 6월 국내에서 출시된 이후 동급 최고 상품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6월까지 적 판매 1만464대(전기차 리차지 모델 제외)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은 1077대 판매고를 기록, 럭셔리 콤팩트 SUV 1위에 올랐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XC40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컴팩트 SUV 트렌드를 이끄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세이지 그린 한정판 출시로 XC40 구매를 기다렸던 고객들은 차량을 즉시 출고받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