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현재의 2할 자치를 4할 자치로 끌어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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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현재의 2할 자치를 4할 자치로 끌어올려야˝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2.12.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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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가 발전해야 대통령과 국민이 함께 행복해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방자치가 발전해야 민주주의가 완성된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 홈페이지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박근혜 당선인을 향해 "새 정부가 세대간·지역간·이념간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 대통합의 시대를 열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문수 지사는 28일 경기도 홈페이지에 미리 올린 신년사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새 정부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여, 국민들 삶이 지난해보다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자치와 분권은 대한민국 개혁의 최우선 과제로, 지방자치가 발전해야 대한민국의 민주화가 완성되고, 대통령과 국민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며 "현재의 2할 자치를 4할 자치 수준으로 끌어올려 도민 맞춤행정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2013년에는 GTX가 착공되기를 바란다"며 "GTX는 수도권 공간구조를 재편하고, 세계 대도시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녹색 교통혁명"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2013년은 정전 60주년"이라며 "분단의 상징 DMZ가 세계 평화의 공간이 되고 남북화해협력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기를 바란다"고도 적었다.

김 지사는 아울러 "부패를 척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없다"며 "부패즉사 청렴영생의 각오로 경기도가 앞장서서 깨끗한 선진 강국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도 말했다.

그는 더불어 "전문가들은 올해도 경제가 어려울 것이라 전망한다"며 "경기도는 올해도 무한돌봄으로 어려운 분들을 섬기겠다. 365일·24시간 쉬지 않고, 도민 여러분을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복지와 보육, 교육을 통합한 행정, 부르시면 어디든 달려가는 119 행정으로, 아이낳고 싶은 경기도,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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