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글로벌·패션뷰티·옴니플러스사업본부’ 신설…“플랫폼 경쟁력 강화”
스크롤 이동 상태바
위메프, ‘글로벌·패션뷰티·옴니플러스사업본부’ 신설…“플랫폼 경쟁력 강화”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4.01.17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패션뷰티·여행공연’ 3개 버티컬 중심으로 조직개편 실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위메프 인사] 왼쪽부터_이승욱 글로벌사업본부장_민경덕 패션뷰티사업본부장_권민수 옴니플러스사업본부장
(왼쪽부터) 이승욱 글로벌사업본부장, 민경덕 패션뷰티사업본부장, 권민수 옴니플러스사업본부장 ⓒ위메프

위메프가 ‘글로벌 확대’, ‘패션·뷰티’, ‘여행·공연’ 3가지를 축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차별화된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고객만족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 해외 직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또, 패션실과 뷰티실을 통합해 ‘패션뷰티사업본부’로 재편하고, 옴니플러스실을 본부로 승격시켜 여행부문의 역할을 확장한다. 각 본부에는 △글로벌사업본부 이승욱 △패션뷰티사업본부 민경덕 △옴니플러스사업본부 권민수 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글로벌사업본부는 해외 브랜드 확장과 단독 상품 개발에 힘쓰며, 직구 대표 플랫폼으로 역량을 강화한다. 큐텐의 글로벌 커머스 역량을 덧붙여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구축하고 인도와 팬아시아 등 다채로운 국가의 브랜드와 협업, 단독 상품을 발굴하는 등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패션뷰티사업본부는 초저가 시장부터 고가 브랜드 시장까지 공략한다. 지난해 위메프 전체 상품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대중적 쇼핑 카테고리인 만큼, 초저가 패션관 ‘99데이’ 등 전문관을 강화하고 브랜드 협업을 확대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 그룹사와 연계해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상품의 개발과 기획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옴니플러스사업본부는 버티컬커머스 ‘W여행레저’를 자유여행부터 패키지, 액티비티까지 모두 담은 전략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국내 10여 개 대표 여행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만 개 여행, 레저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실시간 해외 호텔 숙박서비스와 항공권 부문의 자체 결제 시스템까지 담아낸다는 목표다.

더불어 위메프는 이달 말까지 카테고리별 경력직 상품기획자(MD) 채용을 진행한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커머스 환경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며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최적의 인재들을 선임했다”며 “앞으로 그룹사들과 시너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위메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