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홈플러스 대표, 부회장 승진…조주연 신임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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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홈플러스 대표, 부회장 승진…조주연 신임 대표 선임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4.01.22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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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자료사진]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22일 경영진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홈플러스는 이번 승진인사를 통해 이제훈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조주연 CMO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는 엄중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투자’를 통한 매출 증대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해 결정됐다”며 “리더십 체제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 대표 체제 아래 홈플러스는 ‘메가푸드마켓’을 론칭해 점포당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일부 점포의 경우 매출이 최대 95%까지 늘기도 했다. 또한 즉시배송, 마트배송 등 고객 맞춤형 배송 시스템을 도입, 온라인 부문에서 매년 20% 이상 고성장을 실현했다는 자평이다.

조 부사장은 홈플러스 브랜드를 재활성화해 전 부문에 걸쳐 성장을 견인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25살 신선한 생각’ 브랜드 캠페인과 ‘물가안정 프로젝트’, ‘당당치킨’, 메가푸드마켓 론칭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향후 조 부사장은 회사 운영과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한편, 이사회 멤버이자 기타비상무이사였던 MBK 파트너스의 김광일 부회장이 당분간 홈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겸하면서 전략적 조언 등 조 대표를 지원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과감한 선제적 투자 전략을 통해 모든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 내며 확고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만큼, 이번 경영진 인사를 통해 리더십 체제를 강화하면서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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