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지난해 영업이익 214억…전년比 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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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 지난해 영업이익 214억…전년比 1278%↑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4.02.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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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용평리조트 로고. ⓒ사진제공 = 용평리조트
용평리조트 로고. ⓒ사진제공 = 용평리조트

용평리조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214억493만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127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16억4759만 원으로 47% 늘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90억7891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데 대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내외 단체 및 일반 내장객의 증가로 숙박, 식음, 스키, 골프, 워터파크 등 리조트 운영 부문의 매출 규모가 늘고 수익성이 향상된 덕”이라며 “현재 건설 중인 프리미엄 콘도 ‘루송채’의 분양 및 공사 진행률에 따른 실적이 일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지난해 용평리조트 분양 사업의 매출액은 약 730억 원으로, 루송채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규모가 커졌다. 2030년까지 계획된 콘도 및 리조트 분양 사업 규모는 1조5000억 원에 달한다. 이 같은 성장과 수익성 향상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용평리조트 측은 보고 있다.

리조트 운영 부문도 1385억 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에 비해 9% 증가했다. 방문객 증가로 객실 가동률과 객단가가 오르면서 꾸준한 이익 달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 속에 프리미엄 콘도 루송채의 성공적인 분양 전략으로 지난해 대규모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룰 수 있었다”며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해 ‘모나용평’이라는 종합레저문화 분야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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