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 ‘GRS’ 획득…삼성SDS, 글로벌 의약품 물류 항공운송 인증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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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 ‘GRS’ 획득…삼성SDS, 글로벌 의약품 물류 항공운송 인증 [IT오늘]
  • 강수연 기자
  • 승인 2024.02.21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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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GRS’ 취득…재생 원료 함량 및 사회·환경·화학적 기준 준수 인증
삼성 SDS ‘국제항공운송협회 표준 인증 자격’…물류 서비스 전문성 입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카카오,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 ‘GRS(Global Recycled Standard)’ 획득 ⓒ카카오

카카오,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 ‘GRS(Global Recycled Standard)’ 획득

카카오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국제 친환경 인증기관으로부터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카카오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 유니온(Control Union)’으로부터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영주 카카오 ESG서비스실장과 더크 테이허트 컨트롤 유니온 아시아 태평양 총괄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인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GRS 인증은 재생 원료를 20% 이상 포함하고 실제 사용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국제 재생 표준 인증이다.

카카오는 이번 인증 취득을 바탕으로 카카오메이커스와 카카오프렌즈에서 자체 개발하는 상품들에 재생 원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쓸모가 없어진 제품을 수거한 뒤 가공 공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하는 친환경 활동인 ‘새가버치’로 순환경제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약 5만1000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해 약 69톤에 달하는 400만 여 개의 제품이 새활용 됐다.

정영주 실장은 “카카오메이커스와 카카오프렌즈를 통해 선보일 다양한 상품들에 친환경 GRS 인증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지속가능성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상품들을 개발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왼쪽부터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 김백재 IATA 한국지사장 ⓒ삼성SDS

삼성SDS, 글로벌 의약품 물류 항공운송 인증 획득

삼성SDS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CEIV Pharma: 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Pharma) 자격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CEIV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은 의약품 운송 과정에서 △섬세한 온도 관리 △전문 관리 인력 운영 △품질 관리 체계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280여 개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업체들에게 발급하는 글로벌 표준 인증이다.

특히 의약품은 일반 화물과 달리 상온에서의 변질 우려가 있어 저온 또는 냉장 보관 등 최적의 온도 유지가 필수적이며, 취급 난이도가 높아 전문적인 운송 및 관리 프로세스가 요구된다.

삼성SDS는 글로벌 우수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IoT 기반의 운송 관제 서비스를 통해 의약품 운송의 위치와 온도 이력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표준 운영 프로세스 준수를 통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국제 항공운송 인증을 취득한 리튬배터리 물류와 의약품 물류 등 업종에 특화된 물류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IT, 통신, 전기전자 와 항공,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Hakuna mat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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