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오는 31일까지 방콕노선 임박 프로모션 진행…15% 할인쿠폰 제공
에어서울, 국제선 항공권 구매 시 서울역~인천공항 직통열차 티켓 3000원 할인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아시아나항공, 보잉747점보 여객기 마지막 비행
아시아나항공은 항공 여행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보잉 747 여객기(HL7428)가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은퇴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5년 9개월 동안 수많은 승객들의 추억을 싣고 날았던 이 항공기는 이날 오후 1시 20분, 대만 타이베이공항을 이륙해 오후 4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마지막 임무를 수행한다. 마지막 운항을 기념해 타이베이공항과 인천공항에서는 항공기 도착에 맞춰 소방차량 2대가 물대포를 항공기 위로 쏘아올리는 이벤트(Water Salute)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항공기는 지난 1999년 6월 20일 도입된 기종으로, 같은 해 6월 22일 김포-뉴욕(JFK) 노선에 처음 투입된 이후 지금까지 9만6986시간, 1만8139차례 운항했다. 비행거리는 약 8800만 킬로미터로, 지구를 약 2500바퀴 돈 셈이다.
또한 대한민국에 남아 있는 마지막 보잉 747-400여객기이며 아시아나항공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코드원 운항 임무를 가장 많이 수행한 항공기이기도 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한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점보 항공기의 마지막 비행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다음 세대를 대표하는 A350, A321NEO 등 최신 기종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고객 편의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방콕노선 임박특가 프로모션
에어프레미아는 방콕 노선 임박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31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단 프로모션코드 입력란에 ‘BKKMARCH’를 입력하면 15% 할인이 바로 적용된다. 탑승기간은 오는 6월30일까지다.
에어프레미아의 방콕노선은 매주 월∙수∙목∙금∙토∙일요일(주6회) 오후 4시 5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9시 10분(현지 시각)에 방콕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후 10시 45분(현지 시각)에 방콕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6시 25분에 인천공항에 착륙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방콕은 과거와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도시로 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출발임박 특가를 잘 활용하면 합리적인 운임으로 항공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에어서울, 항공권 끊었을 뿐인데 혜택이 덤…직통열차 할인
에어서울은 25일 공항철도와 제휴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 일본 노선 항공권 구매 고객들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내 ‘에어서울 X 공항철도’ 배너를 통해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최단시간에 이동할 수 있는 직통열차 티켓을 정가 대비 3000원 할인된, 편도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타사 대비 가장 높은 제휴 할인금액을 제공하기로 해 에어서울 이용객들은 경제적으로 서울 도심에서 공항까지 이동이 가능해졌다.
한편, 에어서울은 같은 날 일본 노선 특가 행사도 동시에 시작했다.
인천~오사카 6만7000원, 인천~후쿠오카 8만2000원, 인천~돗토리(요나고) 8만7000원, 인천~다카마쓰 9만2000원, 인천~도쿄 10만6000원(편도 총액 기준)부터 예약 가능하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4월 20일까지 진행되며 탑승기간은 오는 6월 20일까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두 가지 프로모션을 함께 이용 시, 서울에서 오사카까지 편도 기준 7만5000원이면 도착할 수 있는 등 어느 때보다 실속 있는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좌우명 : Hakuna mat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