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하루 앞두고 웨딩홀이 부도가 났다면?
스크롤 이동 상태바
결혼식 하루 앞두고 웨딩홀이 부도가 났다면?
  • 김민서 기자
  • 승인 2013.05.24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민서 기자) 

일생에 단 한 번 뿐인 성스러운 결혼식을 앞두고 예비부부들의 마음은 한없이 설렌다. 그런데 직장인 김 모씨(27․여)와 장 모씨(30․남)는 얼마 전 아주 황당한 일을 겪었다.
 
3년 열애 끝에 드디어 양가 허락을 받아 결혼준비에 들어갔는데 결혼식 하루 전날 컨설팅 업체에서 연락이 온 것이다. 내용인즉슨 결혼식을 하기로 한 웨딩홀이 부도가나 문을 닫았다는 것. 청천 벽력같은 소식에 이들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도 결혼 최대 성수기인 봄 웨딩이었기 때문에 이미 다른 예식장은 포화상태. 결국 가족과 친지, 지인들에게 모두 전화를 걸어 결혼식이 미뤄졌다며 양해를 구해야 했다.
 
그런데 최근 웨딩컨설팅 업체들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일부 부실 업체들로 인해 많은 예비부부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시스템으로 오로지 계약 건수 올리기에만 급급하다보니 사후 처리나 보상 문제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곳이 대다수다. 
 
또 소셜커머스 업체를 통해 싼 값에 상품을 판매해놓고 업체 대표가 잠적하거나 자금 문제로 인해 회사가 부도가 나 100쌍 가까운 예비부부들이 피해를 입는 일도 있었다.
 
이에 경력 35년의 웨딩전문가 김 라파엘 원장(결혼명품클럽)은 “최근 강남권 웨딩업체들 중에서도 경제적인 문제로 문을 닫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면서 “웨딩드레스를 제작하는 공장까지 문을 닫는 실정이니 웨딩샵이 그 피해를 떠안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미리 업체에 대한 정보나 히스토리를 꼼꼼히 따져보고, 문제 발생 시 보상 문제나 대안이 있는 지 확인해봐야 한다”라며 “가능한 검증되지 않은 업체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웨딩상품 구매 시엔 직접 해당 업체를 찾아 실물을 확인해봐야 피해를 줄일 수 잇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 라파엘 원장은 지난 30여 년간 수천쌍의 예비부부들의 결혼식을 준비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업계 최초 소비자 직거래 방식을 도입했다. 중간 업체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거래를 할 수 있는 유통구조로 보다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 높은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결혼명품클럽에서는 오띠모웨딩의 100% 핸드메이 드레스와 경력 10년 이상의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다양한 스타일의 턱시도를 대여해주고 있으며, 스튜디오 또한 강남권 유명 스튜디오 9곳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스드메와 웨딩부케, 도우미 비용까지 포함한 웨딩토탈패키지 상품을 205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여기서 또 주목할 점은 김 라파엘 원장의 경영 원칙에 따라 한 번 제작한 드레스는 최대 7명의 신부에게만 대여하고 전량 스튜디오나 해외로 판매한다는 것. 그래서 이곳을 찾는 신부들은 늘 새것 같은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다. 이밖에도 체형이 뚱뚱하거나 너무 마른 신부의 경우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고 하니 올 가을 알뜰하고 실속 있는 결혼준비를 계획했다면 결혼명품클럽(http://cafe.daum.net/63wedding)에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