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의 비밀' 이진, 한상진 향한 연민 &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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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의 비밀' 이진, 한상진 향한 연민 & 분노 폭발!
  • 윤태 기자
  • 승인 2013.06.16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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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태 기자)

 

▲ <사진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출생의 비밀' 의 이진(이선영 역)이 남편 한상진(최기태 역)을 향한 연민과 함께 분노의 마음을 동시에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출생의 비밀' 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최석(이효정 분)이 예가 그룹의 중역들 앞에서 바지에 실례를 하는 모습에 속상해하며 남몰래 눈물 흘리는 기태의 모습과 와이엔아이의 투자 수익금 중 상당한 액수가 어디론가 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그 경로를 찾아나서는 이현(성유리 분)과 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에 보지 못했던 기태의 눈물을 우연히 보게 된 선영은 그에 대한 측은한 마음을 품으면서도 수창(김영광 분)이 보낸 결손보고서를 보고 "내 남편이 이랬냐"며 그를 의심하는 등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녀는 정성국 지사장의 죽음에 기태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되는 그의 만행에 충격 받았고, 이에 기태를 찾아가려 했으나 수창이 막아 서자 “비켜 수창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분노했다.

이어 선영은 자신이 기태를 상대하겠다는 수창에게 "그러다 너 다쳐.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데" 라며 기태에 대한 경계를 놓지 않은 반면, "안 다쳐. 다쳐도 상관없다" 며 선영을 안심시키려는 수창의 모습이 그려져 이번 사건을 둘러싼 진실과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절제된 분노와 한상진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잘 드러난 듯" , "복합적이고 복잡한 심경을 표정만으로도 잘 표현한 것 같다" , "선영과 수창, 서로 챙기는 모습 보기 좋다" , "전개가 흥미진진, 앞으로 두 사람은 어떻게 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현이 예가 그룹의 비자금에 대한 과거의 기억을 되찾으며 최석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 긴장감을 고조시켰으며 '출생의 비밀' 은 매주 토, 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담당업무 : 사진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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