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메로페넴, 미국FDA 승인신청서 적격성 심사 통과
스크롤 이동 상태바
대웅제약 메로페넴, 미국FDA 승인신청서 적격성 심사 통과
  • 이초아기자
  • 승인 2013.09.04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바페넴계 항생제 ‘대웅 메로페넴 주’ 미국 허가신청서(ANDA) 승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이초아 기자)

▲ 대웅제약 메로페넴 미국FDA 승인 ⓒ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진출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일, 카바페넴계 항생제인 ‘대웅 메로페넴 주’(Meropenem Inj. 500mg/1g)의 미국 허가신청서(ANDA)에 대해 미국FDA로부터 적격성 심사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지난 해 9월 메로페넴에 대한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공장 실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발매할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 측은 미국 현지에서 제품명 ‘대웅 메로페넴주’로 미국 파트너사를 통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항생제 시장은 2019년 7.6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중 절반을 차지하는 카바페넴 군은 연간 4.5%씩 성장하며 항생제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 측은 메로페넴은 2012년 전세계적으로 약 11억 달러의 판매를 기록하였고 페니실린계와 세파로스포린계약물의 내성 문제와 중증 감염의 증가로 그 사용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메로페넴은 미국뿐 아니라 유럽, 캐나다, 남미, 아시아 국가로의 진출을 준비 중”이라며 “이번에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루사, 루피어, 알비스 등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의 미국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