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F&G 사명 바꾸고 수산원물 가공화 등 사업 다각화
CJ제일제당의 연육가공 전문 계열사 삼호 F&G가 CJ씨푸드로 사명을 새롭게 바꾼다. 31일 삼호F&G는 30일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CJ씨푸드의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삼호F&G는 34년 전통의 어묵 명가로 CJ그룹에 인수된 이후 2006년 824억원, 2009년 1006억원 등 매출이 3년만에 22% 성장하고 영업이익도 적자(-76억원)에서 흑자(47억원)로 전환하는 등 성장을 거듭했다.
시장점유율(AC닐슨 조사)에서도 삼호는 올 2월 현재 33.1%로 사조대림(27.1%)을 5%p차로 앞서 있다.
삼호는 특히 CJ그룹에 인수된 후 웰빙트렌드에 적합치 않다는 어묵시장 환경을 깨끗한 생산환경과 웰빙 콘셉트를 갖춘 다양한 프리미엄급 신제품 개발로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CJ씨푸드는 앞으로 수산식품 전문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위해 수산원물 가공화, 해외 수산물 소싱, 해조류 사업진출 등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CJ씨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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