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민주당과 정책으로 겨룰 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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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민주당과 정책으로 겨룰 준비완료"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3.11.05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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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거리정치, 국민 염증지수만 올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 ⓒ뉴시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5일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민주당 김한길대표가 60일간 국회에서 민생살리기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해보자고 제안했다”며 “우리는 민생을 위해서라면 (민주당과) 정책적으로 겨뤄볼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또 “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처리가 지연될 경우에는 최근 어렵사리 청신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크다”며 “경기회복세에 맞춰 시의적절한 입법타이밍을 놓치지 않으려면 우리 새누리당과 정부가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국민과 야당을 설득하고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 민생경제회복과 경제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야당의 협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며 ”여야가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적극 협력하고 함께 일한다면 우리 국민들께 경제성장과 서민경제 안정이라는 큰 선물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장외투쟁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것 같아 우려스럽다”며 “(민주당은) 철 지난 정쟁이슈와 과거식 거리정치가 국민의 염증지수만 올려놓았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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