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거리정치, 국민 염증지수만 올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5일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민주당 김한길대표가 60일간 국회에서 민생살리기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해보자고 제안했다”며 “우리는 민생을 위해서라면 (민주당과) 정책적으로 겨뤄볼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또 “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처리가 지연될 경우에는 최근 어렵사리 청신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크다”며 “경기회복세에 맞춰 시의적절한 입법타이밍을 놓치지 않으려면 우리 새누리당과 정부가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국민과 야당을 설득하고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 민생경제회복과 경제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야당의 협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며 ”여야가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적극 협력하고 함께 일한다면 우리 국민들께 경제성장과 서민경제 안정이라는 큰 선물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장외투쟁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것 같아 우려스럽다”며 “(민주당은) 철 지난 정쟁이슈와 과거식 거리정치가 국민의 염증지수만 올려놓았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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