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청, 국보법 위반혐의로 자택서 증거물 확보
김일성 부자 찬양 노래를 올리는 등 수십곡의 북한노래를 올린 인터넷 방송국 운영자 윤모(38)씨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로부터 자택등을 압수수색 당했다. 서울경찰청은 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윤모씨의 방송국 사무실에서 음악파일이 저장된 하드 디스크와 비디오 테이프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윤씨가 방송국 홈페이지에 김일성 부자 찬양 노래를 올리고 전국공무원 노조 지부 홈페이지 등에 링크해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 방송국 홈페이지에 게재됐던 북한 노래는 모두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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