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필립 기자)

영화 <또 하나의 약속>(감독 김태윤)이 동원 관객 수 3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쾌조를 보이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또 하나의 약속>은 이날 하루 3만 6907명을 동원, 누적 관객 32만 4482명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165개의 스크린 수, 701회의 상영횟수를 감안했을 때 놀라운 기록이 아닐 수 없다. 

흥행 기록과 함께 공인과 유명인의 관람 후기도 눈길을 끌었다.

이용섭 민주당 의원은 16일 광주 메가박스 콜럼버스시네마 상무점에서 영화를 관람한 뒤 "이 영화를 통해 진실이 승리하고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그우먼 곽현화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슬프기도 했지만 슬픔보다 분노가. 그동안 고독한 싸움을 치렀던 그리고 치르고 있는 모든 분에게 위로와 응원을...영화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는 후기를 올렸다.

한편 30만 관객 돌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관객 수 더 늘려야 합니다", "상영관 열세에도 5위,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