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 LG부회장 "녹색성장=기업 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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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 LG부회장 "녹색성장=기업 성장동력"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4.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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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 증대는 물론 엄청난 혁신도 가능할 것" 강조
남용 LG전자 부회장이 "녹색성장이 글로벌 기업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환경보호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촉구했다.
 
남 부회장은 2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B4E 글로벌 서밋 2010'에 참석해 '지속가능발전 리더십'이란 주제의 연설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남 부회장은 "미국의 일반 가정이 한달평균 사용하는 전기료는 100달러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장비나 솔루션을 기업들이 만든다면 전기사용량은 적어도 2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렇게 되면 미국 전역에서 연간 240억달러가량이 절감될 것이라고 남 부회장은 예측했다.
남 부회장은 또 "호텔을 새로 짓게 되면 전력소비나 탄소배출량을 40~50% 줄이는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남 부회장은 녹색성장을 위한 연구개발은 투자가치가 크다며 LG도 녹색빌딩을 가능케 해주는 에너지관리기술을 개발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5년내 녹색에너지관리기술 관련 솔루션은 주요 성장동력 중에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부회장은 "업계가 서로 협력하면 사업규모나 영역이 늘어나고 기업사회가 힘을 모으면 그속도는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본격화되면 앞으로 수십년간 에너지 효율측면에서 엄청난 혁신이 있게 되고 삶의 방식도 바뀌게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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