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자동차 판매실적, 현대차·르노삼성↑ 한국GM·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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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자동차 판매실적, 현대차·르노삼성↑ 한국GM·쌍용차↓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4.06.03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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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민지 기자)

국내 5개 완성차 업체가 5월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3일 5개 업체가 발표한 저번달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한국GM 등은 국내외 판매가 늘었다. 반면 기아자동차의 국내 판매는 줄었다.

업계에 따르면 5개 업체의 총 판매량은 74만6984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가장 눈에 띄는 성장률을 보였다.

국내 판매 7400대, 수출 6132대 총 1만3532대의 판매 실적으로 전년 대비 판매율이 41.4% 증가했다.내수의 경우 7400대를 판매, 전년 대비 60.8%나 증가했다. 신차 SM3 Neo와 소형SUV QM3의 출시에 따른 판매 상승과 SM5, SM7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가 판매율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차는 국내판매 5만9911대, 수출 35만5050대로 총 41만4961대 판매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최근 7세대 신형 LF모델을 선보인 쏘나타가 총 1만3687대 판매돼 차종별 1위를 기록해 실적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GM과 쌍용차의 내수판매는 증가했지만 수출이 감소해 전체적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한국GM은 국내판매 1만2405대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하지만 수출은 4만390대로 28.6% 감소해 총 판매량이 5만2795대로 그쳤다. 총 판매량이 16.7% 감소한 결과다.

쌍용차도 전년 대비 5.1% 감소해 총 1만2078대를 판매했다. 국내판매는 5271대로 전년 대비 18.6% 증가했으나 수출은 6807대로 8.8% 감소했다.

기아차는 국내 판매 3만 6252대로 전년 대비 8.2% 감소했으나 수출이 1.5% 증가해 전년과 비슷한 실적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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