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 선생은 오행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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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선생은 오행을 모른다
  • 환타임스=박용규 입체음양오행 연구소장
  • 승인 2010.05.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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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규의 주역원리 탐구<15>이제마가 모른다? 정말 슬픈 대재앙
증상의학에만 매달려 돈벌이에만 혈안...한의대는 무엇을 가르치고 있나

이 글을 쓰는 것은 도올이 쓰는 모든 책이나 그의 제자가 쓰는 책의 서언에 보면 도올이 하바드에서 주역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는데 “주역에는 오행이 없다”고 하고, 이제마가 쓴 동의수세보원을 역해하면서도 그 곳에 쓰기를 이제마는 오행을 모른다고 적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래 예측학에 박사라는 몇 분도 신문기자와의 회견에서 주역에는 오행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 주역에 대가(大家)라 할 수 있는 그들만 모른다는 것인가?, 아니면 모두가 모른다는 것인가? 함께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만 모르면 다행이나 모두가 모르면 동양학인 주역에서부터 명리. 풍수. 한의학 전체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정말 슬픈 일이다! 대재앙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이를 해설하려면 시리즈로 펼쳐 드려야 하나 우선 한편을 실어 독자들의 의견을 듣고 그들의 답변을 들어가며 지상(紙上)에서 공개적으로 시작하려 한다.

1) 역(易)의 생성 과정이 아래 그림과 같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사상(四象)에서 8卦가 만들어지는 원리가 오행에 의한 것을 모른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8卦라는 생명체의 탄생원리를 모른다는 것이며 결국은 64卦로 된 주역을 모른다는 것인데 어떻게 이들이 주역의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가? 위의 그림은 8卦인 생명체가 탄생하여 8괘가 둘씩 짝을 지은 64卦로 살아가는 모습을 주역상편의 30卦와 주역하편의 34卦로 묘사한 것이다.
 
자연과 생명체의 조화와 사람과 사람사이의 수직적인 상생의 충(忠;나라)과 효(孝;가정)에 수평적인 상극의 우(友;동료)와 애(愛;남여)의 법도(法道)를 가르치는 것이 주역(周易)으로, 이를 기준으로 선조들은 법이 없이도 공동체를 구성하며 살아오게 한 길잡이여서, 이를 경전(經典)이라고도 말한다.

주역이 젊은 사람들에게서 외면당하는 이유 중 하나가 64괘의 해석을 사대부들의 수직적인 상생의 충(忠)과 효(孝)를 떠나 오행으로 젊은이와 서민들의 수평적인 상극의 우(友)와 애(愛)를 취급하는데 소흘했기 때문이다.

주역이란 오행으로 생명체가 탄생해서 살아가는 모습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1) 무극(无極); 대산선생의 주역에 보면 생명체는 아무것도 없는 무극(無極)에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고 존재하데 보이지 않는다하여 无極에서 시작한다.

(2) 태극(太極); 천부경에서 말하는 “一始無始一이오 一終無終一이라; 하나로 시작해도 시작한 하나가 없고 하나로 끝나도 끝난 하나가 없다.”는 처음 시작하는 한 점(点)의 생성을 말해준다.

(3) 음양(陰陽); 둘로 나누어지는 시초로 1차원의 직선이 되고,

(4) 사상(四象); 음(陰)에서 태음과 소양이, 양(陽)에서 태양과 소음의 사상이 되어 2차원의 면적을 이룬다. *면적이란 내부의 위치를 지적해 주어야 하므로 이를 설정하기 위한 논리적 가설이 하도(河圖)인데 주역에서는 황하에 나타난 용마의 등에 점이 찍혀 있는데 천지의 이치로 보여 진다고만 말하며 우화처럼 소개하는 것은 잘못이다. 사상이란 반드시 순환해야하므로 논리적 해설을 위해 해가 뜨고 지는 방위를 설정해 주기 위한 것이다.

하도(河圖; 숫자는 점의 개수; 수리오행)

꼬리 1.6 水는 北; 內陽外陰, 머리 2.7 火는 南; 內陰外陽

좌편 3.8 木은 東; 外柔內剛, 우편 4.9 金은 西; 外剛內柔, 5.10土는 中央

 
이러한 사상(四象)이 어떻게 물체가 되며 생명이 부여 되는가?

2차원에 있어서 눈에 보이지 않던 면적만 가진 사상(四象;木.火.金.水)이 서로 대응하면 가운데 P점에서 수직으로 土氣가 상승하며 높이가 생기기 시작하므로 부피(=넓이x높이)를 가진 3차원의 눈에 보이는 물체가 탄생하며, 자연은 이를 되돌리려는 모멘트인 和(상화)에 의해 하강하는 조절력이 발생한다.
 
이것이 동(動)의 사상이 되어 천기를 흡인하여 생명체가 탄생하는 목.화.토.금.수 다섯 요소(氣)의 행위를 오행이라 하니 오행은 생명체가 탄생하는 원리이라 반드시 입체오행인 것이다. 이는 태풍의 탄생과 소멸이 氣가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증명한다.

 


오행(五行)
 

태양, 서, 金
 

소음, 북, 水
 

소양, 남, 火
 

태음, 동, 木
 

四象(평면)
 

태양, 남, 金
 

소음, 서, 水
 

소양, 동, 火
 

태음, 북, 木
 

兩儀(직선)
 


 


 

太極(점)
 


 

 
사상의 위상이 오행의 상화(相和)에 의해 90도의 위상변화가 일어난다.

그러나 사상의 성질은 그대로 가지고 간다. 사상은 오행으로 태어나자마자 원소로서 혼자 있지 못하고 불 평형한 오행의 집합으로만 존재하므로 모든 생명체는 그 모양과 성질이 같은 게 없이 태어난다. -->이를 사상으로 증명하는 것이 이제마가 말하는 사상체질이다

2) 그것이 주역의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8괘인 생명체를 만들어주는가를 가르쳐주는 원리가 주역의 어디에 있는가를 모른다는데, 그것은 금화교역(金火交易)이라는 낙서(洛書)의 원리이다. 결국 금화교역이란 의미를 모르고 있다.

 

그림에 숫자가 거북이의 등에 점으로 찍혀있어 역(易)의 근본 바탕을 이루었다고만 이야기하고는 낙서(洛書)를 시궁창에 처박아 두고 아직도 꺼내어 주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금화교역이란 평면도에서 짝수(地數)의 사상이 대응하면 가운데 土氣가 생성하는 것을 가르쳐주고, 이에 화답하여 홀수(天數)의 모멘트가 발생하며 생명체가 탄생함을 가르쳐주는 사상의 안과 밖을 비교하면 金과 火가 바꿔치기 된 현상이라는 생명탄생의 원리를 담고 있다.
 
생명탄생의 원리는 입체오행의 원리인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오행의 요소가 같은 자격이어서 중심기운을 모두가 가질 수 있으므로 다섯 가지의 중심-오행이 있어서 그 성질 따라 주역에서는 토-중심오행만을, 한의학에서는 토-중심오행(영추8)과 화-중심오행(소문22)을, 명리에서는 목-중심오행을, 더하여 금-중심오행과 수-중심오행도 있는데 어느 동양학자도 무슨 중심-오행을 왜 사용하는지 조차 전혀 모른다는 사실이다.

3)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을 역해하면서도 그들 모든 사람이 이제마는 오행을 모른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마는 가히 오행을 완성했다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는 책의 서두에서부터 주역의 낙서를 이용하여 사람의 성(性)과 하늘의 명(命)의 이치에 순응하려는 (1)성명(性命)론에서는 화-중심오행을 (2)사단(四端)론에서는 토-중심오행을, (3)확장(擴張)론에서는 두 가지를 서로 결합하여 병리를 전하고 (4)장부(臟腑)론에서는 이를 응용하여 그 기능을 적용시켜 나가며, (5)의원론, (6)광제설, (7)변증론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들은 오행의 상세한 해설이 있는 부분인 1.2.3.4는 입체오행을 자신들이 모르므로 전혀 이용하지 못하고, 쉬운 5.6.7만 겨우 한의학의 체질해설에 이용하면서 자신들이 무엇을 모르는지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황제내경이나 동의수세보원은 입체오행의 평형이론을 모르면 아무리 읽어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정말 재미있는 것은 모든 고전에서 단지 양병은 태양(수+)>양명(금+)>소양(목+)으로 전하고, 음병은 태음(토-)>소음(화-)>궐음(목-)으로 전한다 하고는 육기를 순환시키지 않고 있는데 이제마만 그의 의원론에서 정신병은 소양상화에 의해 (토+)과 (수-)로 전하여 육기가 순환한다고 쓴 것을 보면 이제마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정신병자임에 틀림없다. 할 수 있다.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증상의학에만 매달려 돈벌이에만 혈안이 되고 있는데도 입체오행으로 예방의학을 내기 전에 격치고(格致藁) 라는 과학책까지 쓴 이제마이다. 그가 살아 있다면 뭐라고 하겠는가? 한의대학은 무엇을 가르치고 있나? 의사도 아닌 공학도가 이 글을 쓰게 된 것 자체가 이상하기도 하다. [박용규 입체음양오행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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