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주총 위크...사외이사 교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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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주총 위크...사외이사 교체 주목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3.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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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이번주 주요 금융지주들이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최고경영자(CEO)와 사외이사 선임건이 올라있어 관심이 쏠린다.

신한금융지주는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 3명을 교체할 계획이다.

김기영 전 광운대 총장과 히라카와 하루키 평천상사 대표, 필립 아기니에 BNP파리바 아태본부장이 물러나고 박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 히라카와 필립 에이브릴 BNP파리바 일본대표, 유키 레벨리버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된다.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남궁훈 전 생명보험협회 회장과 고부인 ㈜산세이 대표이사, 권태은 나고야 외국어대 명예교수, 김석원 전 신용정보협회 회장, 이상경 변호사는 재선임된다.

이틀뒤인 오는 27일에는 KB금융지주의 주주총회가 열린다.

KB금융은 사외이사를 전원 교체하기로 했다. 추천된 인사는 최영휘 전 신한금융 사장, 박재하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소 부소장, 최운열 서강대 교수,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대 교수, 김유니스경희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 이병남 LG인화원 원장, 유석렬 전 삼성카드 사장 등이다.

KB금융은 사외이사 선임 후 CEO 연임 건이 포함된 'KB금융 지배구조 개선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같은 날 하나금융과 우리은행도 주주총회가 있다. 하나금융 주총에서는 단독후보로 지명된 김정태 회장의 연임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홍일화 여성신문 우먼앤피플 상임고문 등 4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다만 새로 선임되는 사외이사 4명 중 3명이 정치권과 관련이 있고, '서금회' 출신도 있어 낙하산 논란이 예상된다.

NH농협금융도 오는 30일 주총을 실시해 차기 회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NH농협금융 회장으로는 김용환 전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추천됐다. 김 전 행장이 확정되면 농협금융은 신동규 아주대 초빙교수, 임종룡 금융위원장에 이어 세번 연속 관료 출신이 회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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