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일하기 좋은 기업 도약 위해 조직문화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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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일하기 좋은 기업 도약 위해 조직문화 조성 앞장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8.28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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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효성 이상운 부회장(왼쪽 두 번째), 장형옥 지원본부장(부사장∙왼쪽 세 번째), 푸르니보육지원재단 김온기 상무(왼쪽 두 번째)가 효성 어린이집 원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효성

효성은 임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은 물론 행복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효성은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 HOT △행복토크 △임산부 배려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우선 효성은 원활한 팀원 간 소통을 바탕으로 조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 'HOT(Hyosung One Team)'를 실시하고 있다.

HOT는 팀의 실제 모습을 진단하고 팀원들 스스로 만드는 실천 사항들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나고자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3단계로 이뤄지며 마음열기, 소통과 성찰, 재도약 단계를 거쳐 팀장과 팀원 협의 하에 '즐거운 나의 팀' 선언문을 제작한다.

효성은 프로그램 참여 후 팀원들 간 소통이 원활해졌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세운 다짐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또한 매월 실시하고 있는 '행복TALK'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외부 강사를 초빙해 강의와 대화형식으로 진행되는 세미나 프로그램이다.

행복TALK는 신뢰, 소통 등 임직원들의 회사생활을 위한 주제를 다루며 개인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주제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임직원들은 행복TALK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거나 미래를 꿈꾸며 회사에서의 업무와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앞서 '시골의사'로 널리 알려진 박경철 안동신세계 연합클리닉 원장을 비롯해 박용후 카카오톡 홍보이사, 소설 '불의 나라'의 저자로 유명한 박범신 작가, 프로야구계에서 ‘양신’으로 알려진 양준혁 해설위원 등 명강사들이 출동해 주옥 같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최근에는 사내 직원을 강사로 초청해 외부 전문가가 인지할 수 없는 효성만의 특성을 반영한 직장 생활의 노하우 등을 전하고 있어 지식 나눔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효성은 임직원들 스스로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효성은 사내 인트라넷 내 '통통게시판'을 중심으로 업무의 효율성과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임직원이 직접 낸 의견에 대해서는 연관 부서의 빠른 피드백을 통해 개선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효성의 3개 본부(지원본부, 전략본부, 재무본부)에서는 각 팀의 사원·대리 직급의 직원들이 진행하는 정기 회의 '주니어보드'를 통해 사내 젊은 기업문화를 이끌고 있다.

주니어보드 멤버들은 매월 1회 3개 본부 주니어보드 멤버들이 모두 모여 보다 나은 기업문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이를 경영진에 전달하여 회사 내 혁신도 주도하고 있다.

효성은 임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포 본사와 창원공장에 '효성 어린이집'도 열었다.

우수한 환경과 질 높은 보육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긴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더불어 여성 직원의 비율이 높은 IT 전문 계열사 효성ITX는 유연근로제, 시간제 일자리, 선택적 일자리 등 다양한 근로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어러한 노력 덕분에 효성ITX는 2013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기도 했다.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에서는 해외 장기 출장자들을 위한 ‘가족사랑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가족사랑 프로그램은 1개월 이상 해외 장기 출장자들에게 출장 기간에 따라 휴가 일수를 부여해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 시스템이다.

출장기간 중 배우자의 생일과 결혼기념일, 자녀 출산일을 기념하고 축하할 수 있도록 회사가 꽃바구니, 케이크, 축하카드를 지원해준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일하기 좋은 기업의 핵심은 즐거운 회사 생활로 개인의 성과가 높아져 회사 발전에 귀결되는 것"이라며 "직원의 행복이 회사 성과의 밑거름이라는 생각으로 임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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