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중공업은 31일 울산 본사에서 현대중공업 한방진료실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한방진료실은 250㎡ 규모에 진찰실 2곳과 침구실 20실, 환자 대기실을 갖췄으며, 한방전문의 2명과 간호사 4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한방진료실에서 발생하는 치료비용 전액을 부담, 근로자들은 부담없이 요통, 어깨결림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지난 18일 동의대학교 한방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임직원과 가족이 동의대 울산한방병원과 부산한방병원에서 진료시 1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게 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회사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임직원의 건강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판단으로 한방진료실을 개원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정병모 노조위원장, 황원덕 부산 동의대학교 한방병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