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차녀 결혼식이 12일 열린 가운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이목이 집중된다.
천 의원의 차녀 결혼식은 이날 국립외교원 결혼식장에서 진행됐다. 결혼식엔 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김상곤 혁신위장, 전병헌 최고위원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참석했다. 특히 지난 4·29 재보궐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후 칩거에 들어간 정동영 전 의원도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천 의원의 신당 합류를 제안 받았던 안철수 의원과 김한길 의원은 불참했다. 김한길 의원의 경우 부인인 탤런트 최명길 씨가 대신 참석했다. 일각에선 정계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불필요한 오해를 자아낼 수 있어 불참했다고 분석한다.
천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표·정 전 의원 등과 무슨 얘기를 했냐'는 질문에 "그냥 인사만 했다"며 "국정감사에 전념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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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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