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30대그룹의 평균 근속 연수가 전년 대비 0.3년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지난 6월 30대 그룹 249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근속연수를 조사한 결과 남녀 직원 평균 10.9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남자 직원은 지난해 12년에서 12.3년으로, 여자 직원은 지난해 6.5년에서 6.9년으로 각각 늘었다.

그룹 별로는 대우조선해양이 16.4년으로 가장 길었고, 현대중공업그룹(15.8년)과 현대자동차그룹, 에스오일(각 15.6년), 포스코(14.2년)가 뒤를 이었다.

반면 신세계 그룹의 평균 근속연수는 5.2년으로 가장 짧았고, 현대백화점과 CJ, 효성도 근속연수가 짧은 기업에 속했다.

한편 여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한진그룹이 10.7년으로 가장 길었다.

방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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