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5명중 3명 합격후 입사 포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구직자 5명중 3명 합격후 입사 포기
  • 임진수 기자
  • 승인 2010.07.05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크루트, 입사전 연봉수준 등 최대한 숙지해야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신입구직자 5명중 3명이 합격을 통보받고도 입사를 안한적이 있는 것이 드러났다.
 
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올 상반기 입사지원을 했던 신규구직자 6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응답자의 366명이 최종 합격통지를 받고도 입사하지 않거나 입사한 뒤 곧바로 퇴사했다고 밝혔다.
 
자발적으로 입사 포기에 대해 구직자들은 연봉수준이 낮아서란 응답을 78.7%로 가장 많이했다.
 
다니지 않을 것이면서 지원한 물음에 대해서는 '일단 합격후 입사여부를 결정하려고가 30.1%로 가장 많았고 기업의 연봉수준 등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란 답도 21.9%로 나왔다. 이어 입사의사는 없지만 취업준비경험을 위해가 12.8%로 나왔다.
 
입사를 포기하거나 입사후 곧 퇴사를 결정한 결정적 이유에 대해서도 대우수준이 낮아서가 32.2%로 가장 많았고 근무여건이 안맞아서928.4%), 희망하는 직무와 달라서(25.4%), 원하는 규모가 아니라서(6.8%)가 뒤를 이었다.
 
특히 입사를 포기한 구직자중 26.5%는 자신의 결정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밝혀 입사전 해당 회사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지원해야한다는 숙제를 남겼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구직자의 입사 포기는 결국 구직자 자신과 기업 모두에게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안기게 된다”며 “입사지원 전 기업의 연봉 등 근로조건에 대해 최대한 탐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