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100만장 절감...나무 1만1천 그루 심는 효과
대한항공이 친환경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벌인 ‘종이 아껴 쓰기 대항전’을 통해 종이 사용량 약 100만장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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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현장부서를 제외한 32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종이 아껴 쓰기 대항전’ 실시한 결과 각종 운항 관련 e-매뉴얼화 등 종이 사용량을 기존 대비 70% 절감한 운항본부를 최우수 부서로 선정하고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환경 보호 및 종이 절약 습관 정착을 목표로 시작한 ‘종이 아껴쓰기 대항전’은 부서 별로 한달간 1인당 평균 종이 사용량을 측정해 전월 대비 감축율을 산출하는 형식으로 집계를 냈다.
대한항공은 이번 대항전을 통해 종이 사용량을 약 100만장 줄였으며, 이는 2.88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또는 나무 1만1천 그루를 심는 효과를 나타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달 각 부서별로 종이 사용량과 절감율을 산출해 종이 아껴 쓰기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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