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8명 아이디어 못내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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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중 8명 아이디어 못내 망신
  • 사회팀
  • 승인 2010.07.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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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아이디어 가장 잘 떠오르는 장소는 '술자리'
직장인 10명중 8명이 산뜻한 아이디어를 못내 회사내에서 눈치밥을 먹은 경험이 있다고 토로했다.
 
6일 취업포털 스카우트가 직장인 875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회의때 아이디어를 못내 눈치를 받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4.6%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답은 15.4%에 불과했다.
 
아이디어를 못냈을 때 상사에게 가장 뜻기 싫은 말로는 '그렇게 생각이 없는가'로 응답자의 37.8%가 찍었다. 주말에 생각해 월요일 아침에 내놔(26.5%), 야근을 해서라도 내놔(18.2%), 회사에 관심 좀 가져(10.7%), 신문이나 책은 읽나(2.8%)가 뒤를 이었다.
 
자신이 낸 아이디어에 대해 동료들에게 외면 받을 때는 29.3%가 '무덤덤하게 넘어간다'고 답했고, 상처받는다는 24.2%,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내려 애쓴다는 22.7%, 웃으며 얼버무린다는 18.3%로 나타냈고 반대 의견자의 아이디어는 무조건 반대한다는 보복성(?)답변도 1.5%가 나왔다.
 
아이디어가 가장 잘 떠오르는 장소가 어디냐는 질문에는 술자리가 21.6%로 가장 높았고 휴게실(20.8%), 회사 근처 커피숍(14.6%), 회사 근처 공원(12.3%) 순이었다.
 
아이디어가 가장 잘 나오는 요일에 대해서는 금요일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5.5%로 나왔고 수요일이 21.1%, 화요일이 18.8%, 월요일이 16.9%, 목요일이 13.1%로 각각 나타났다.
 
스카우트 임웅환 대표는 “요즘 직장인들은 업무능력에 아이디어까지 겸비해야 하는 시대인 만큼 평소 독서습관을 갖춰야 한다”며“갑자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메모하는 습관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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