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주 석유 가격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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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주 석유 가격 소폭 상승
  • 박정훈 기자
  • 승인 2010.07.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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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판매가격이 6월 말까지 강세를 보인 국제제품가격의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모든 제품이 소폭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휘발유는 지난주 대비 리터당 1.4원 오른 1726.3원/ℓ, 자동차용경유는 2.3원 오른 1521.8원/ℓ으로 각각 4주 연속 상승했다. 실내등유도 1078.4원/ℓ으로 전주대비 1.4원 올랐다.
지역별로 휘발유 최고가격은 서울로 최저를 기록한 전북과는 75.0원/ℓ를 보였다. 서울(1787.4원/ℓ), 제주(1751.3원/ℓ), 부산(1732.4원/ℓ) 순으로 비싸게 나타났으며, 전북(1712.4원/ℓ), 전남(1713.4원/ℓ), 대구(1714.3원/ℓ)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지난주 정유사 공급가격은 모든 제품이 소폭 하락했다.
휘발유와 자동차용경유는 각각 전주대비 5.2원, 7.1원 내린 722.3원/ℓ, 763.3원/ℓ을 기록하였으며, 실내등유는 754.3원/ℓ으로 6.0원 하락했다.
정유사별로는 휘발유, 자동차용경유, 실내등유 모두 SK에너지의 공급가격이 가장 낮았으며, 최고-최저 가격차이는 휘발유 24.4원, 자동차용 경유 17.3원, 실내등유 24.8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국제유가는 美 서비스업 경기 지표 둔화 및 중국의 경기지표 악화 등 경기회복 지체 우려의 영향으로 하락했지만, 내주 이후 국내 제품가격도 최근의 강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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