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처럼 마시는 비타민C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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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처럼 마시는 비타민C 인기
  • 박지우 기자
  • 승인 2010.07.13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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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이용 요거트·티·스파클링 등 개성 있는 제품 눈길
무더위로 땀을 많이 흘려 쉽게 지치고 기력이 허해지는 여름, 기력보충과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비타민C가 가득한 레몬을 함유한 새콤 상큼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레몬은 비타민C가 풍부한 대표적 과일로 피로회복뿐 만 아니라 피부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등 효능이 있어 특히 여성들이 선호하며,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의 음료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 엔제리너스 '레몬요거트스무디'     ©시사오늘
엔제리너스커피는 천사가 내려준 눈처럼 감미롭고 시원한 음료란 뜻을 가진 대표 여름브랜드 엔제린스노우의 새로운 맛 ‘레몬요거트 스무디’ 와  ‘쿠키앤크림 프라페’ 를 출시했다.

‘레몬요거트 스무디’는 레몬의 상큼함과 요거트의 새콤함이 잘 어울리는 맛으로 레몬이 가득 들어가 풍부한 비타민으로 여름철 기운을 돋우며 레몬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엔제리너스측은 설명했다.

현대약품은 차(tea)에 탄산을 접목시켜 개발한 '티ː팝 스파클링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차(tea)에 탄산을 더한 차 탄산음료로, 이태리산 진한 레몬농축액을 함유해 기존 차 음료에서 맛볼 수 있는 텁텁함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레몬홍차, 레몬녹차 두 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마실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비타민C 1000mg이 함유된 비타민 음료 데일리C 레몬워터 와 데일리C 레몬스파클링은 각 기 한 병당 레몬 32개 분량의 비타민C 1000mg을 넣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의 10배를 섭취할 수 있다. 여기에 피부 보습 기능 소재인 히알루론산 1mg도 들어가있다.

비타민하우스의 비타민워터인 ‘에너지 오리지널’, ‘헬시 에너지’ , ‘뷰티에너지’ 중 ‘에너지 오리지널’은 상큼한 레몬 맛의 비타민워터로 피로 누적으로 인해 활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레몬의 풍부한 비타민 C 뿐만 아니라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B3, B5, B6등이 함유 되어 있다.

코카콜라는 신제품 '미닛메이드 위드 펄피(with Pulpy)를 출시했다. '미닛메이드 위드 펄피'는 오렌지와 레몬으로 구성되었으며, 과일 속살을 잘 짜낸 후 남은 부드러운 섬유질인 펄프를 넣어 레몬 펄피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맛뿐 만 아니라 건강까지 고려한 웰빙재료의 음료들이 출시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 외식, 유통업계에 걸쳐 비타민 C가 가득한 레몬을 함유한 제품들이 눈에 띄며 최근에는 레몬을 이용한 요거트, 티, 스파클링 등 다양한 조화의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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