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2곳서 흉기로 직원 위협해 돈 빼앗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오지혜 기자)
여자친구와 헤어져 홧김에 편의점에 들어가 직원을 흉기로 위협, 현금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으로 권모 씨(36)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권 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6시18분쯤 은평구 통일로에 위치한 편의점에 들어가 공업용 커터칼로 직원을 위협, 현금 50만 원을 강취했다.
권 씨는 이어 1차 피해 편의점으로부터 약 600미터 떨어진 편의점에서도 동일한 수법으로 현금 2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 조사 결과, 권 씨는 최근 3개월 간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자, 범죄를 저지르면 자살하기 쉽겠다는 생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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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本立道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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