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개량신약 ‘덱시드정’ 동남아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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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개량신약 ‘덱시드정’ 동남아 수출계약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3.09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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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부광약품은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 ‘덱시드정’을 싱가포르 무역회사인 칼베인터내셔널을 통해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6개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덱시드정은 지난 2014년 초 부광약품이 개발해 국내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치옥타시드의 주성분인 치옥트산이 가진 두 개의 이성질체 중 주활성 성분만을 분리해 효과는 유지하고 안전성은 높인 제품이다. 기존 600㎎이던 투여량은 480㎎으로 줄여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그 동안 국내 환자들만 이용 가능했던 덱시드정을 해외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들에게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2~3년 후 동남아시아 등 6개국에서 발매가 이뤄지면 앞으로 5년 동안 약 1500만달러의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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