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캐피탈 대출이자 인하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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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수, 캐피탈 대출이자 인하방안 검토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7.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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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내리는 것은 불가능…소프트한 방안 찾을 것
진동수 금융위원회위원장이 캐피탈 금리 인하방안을 검토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은행회관에서 열린 미소금융 간담회 직후 "캐피털사의 30%대 신용대출 금리가 굉장히 높다"고 이렇게 말했다.
 
이는 22일 이명박대통령이 서울 화곡동 포스코미소금융을 방문한 후 캐피탈에서 대출을 받았다는 서민과 얘기를 나누던중 캐피탈 대출 금리가 40~50%에 달한다는 얘기를 듣고 대기업에서 하는 캐피탈사의 금리가 일수찍듯 너무 높다고 격노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보여진다.
 
진 위원장은 "캐피탈사가 리스와 할부, 오토차 업무외에 영업의 상당부분 대출을 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시장이 있기 때문이다. 갑자기 내일부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라면 서민들이 불법시장으로 갈수밖에 없으니 소프트랜딩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이어 "캐피탈사는 조달금리와 대손충당율이 높아 고충이 있을 것으로 안다. 금리를 줄일지 다른 어떤 방법이 있는지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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