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집중호우 예방 ‘재난대책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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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집중호우 예방 ‘재난대책위원회’ 구성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6.07.05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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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손해보험업계가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따른 자동차보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

손해보험협회는 5일 손보업계가 재난대책위 역할 및 기능을 재정립하고, 정부·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재난대책위는 자연재해 예상기간 동안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험지역 예방조치 안내 문자 등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 침수사고 발생시에는 사전에 공유된 침수차량 적치장소의 사용 확인과 현장 안내 등을 하고, 대규모 자연재해사고가 일어나면 보상캠프 설치와 지원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손보업계는 이를 위해 국민안전처, 지자체, 경찰서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재난대책위 운영을 통해 침수차량 견인 등 사고처리가 한결 신속해질 것"이라며 "위기상황 대응 안내 및 사전견인 조치 등으로 자동차 침수사고도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보협회에 따르면 최근 10년(2005~2014년)간 침수 피해를 입은 자동차는 전국적으로 6만2860대에 달한다. 피해액은 약 3259억2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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