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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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에 박차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1.31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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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KB국민은행이 은행과 증권 등 계열사 간 자산관리 시너지 창출을 위해 박차를 가했다.

31일 KB국민은행 측은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우선 KB는 은행과 증권의 IPS(Investment Product & Service, 투자상품서비스)본부 산하에 투자 솔루션부를 신설하고 대표 전문가 24명을 선발해 ‘WM스타 자문단’을 구성했다.

WM스타 자문단에는 은행과 증권 내 투자전략 및 포트폴리오 자산배분 전문가, 부동산전문가,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 여의도 심팩빌딩 내 한 업무 공간 및 조직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그룹의 종합 자산관리 전략을 기반으로 은행과 증권 고객에 대한 맞춤형 투자솔루션 제안 등 고객 서비스 지원에 집중한다. 은행과 증권의 PB와 본부 전문가가 한 팀이 되어 최적의 상품 추천 및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은 물론 주식, 채권 등 개별상품에 대한 진단까지 종합적인 자산관리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직원의 종합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릴레이 현장 연수도 진행한다. 2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면서 파트너십그룹(PG)단위의 방문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WM스타 자문단을 활용, 시장상황을 반영한 ‘집단지성 찾아가는 투자세미나’, ‘투자손실 고객을 위한 힐링 세미나’, ‘맞춤형 투자전략 세미나’, ‘우수기업 방문 자산관리 세미나’ 등 다양한 자산관리 세미나 역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영길 IPS본부장은 “이번 은행과 증권 전문가가 참여하는 WM스타 자문단 구성을 통해 WM 원펌(One Firm) 비전 달성을 위한 강력한 추진동력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KB국민은행은 2월 중 본격적인 부동산종합자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남과 강북에 각각 1곳씩 ‘부동산투자 자문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고객이 있는 곳에 공간을 배치해 현장 밀착형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겠단 취지다.

부동산투자 자문센터에는 부동산전문가와 세무사가 상주하면서 부동산 매입·매각 자문, 보유·관리자문, 개발·분양자문 등 각종 부동산투자 자문서비스는 물론 세금 상담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특히 제휴 중개법인의 지도기반 부동산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함으로써 자문센터를 찾는 고객에게 신속하게 다양한 투자 물건들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 쇼핑몰 기능을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 매각자금 및 보증금, 임대료 등에 대해서는 은행 및 증권 자문을 통해 최적의 자금운용방안으로 고객 수익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상속과 증여세 등 절세전략, 유언대용신탁을 통한 ‘대를 잇는 자산관리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동산투자 자문센터에서 최근 개발 완료한 국민은행 종합상권분석솔루션인 ‘상가(권)정보 통합시스템’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자문서비스 역시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전국 1200여개 주요 상권에 대한 동향, 고객, 유동인구 분석과 거래사례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상가투자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은 “현재 개발 진행 중인 온라인 기반 ‘KB부동산플랫폼’을 오는 4월말 출시하게 되면 부동산투자 자문센터에서 명실상부한 부동산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부동산투자자문업 등록을 거쳐 지난 1년 동안 부동산 투자자문 경험과 사례를 쌓아가며 고객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내공을 키워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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