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美 버라이즌, 세계 첫 홀로그램 5G 국제통화 성공
스크롤 이동 상태바
KT·美 버라이즌, 세계 첫 홀로그램 5G 국제통화 성공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4.03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시사오늘)

▲ KT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에서 황창규 회장과 미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의 로웰 맥아담(Lowell McAdam)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그 동안의 양사 5G 협력의 결과를 발표하고 5G 서비스에서도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T

KT는 3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에서 황창규 회장과 美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의 로웰 맥아담(Lowell McAdam)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5G 서비스에서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공동 5G 규격 기반으로 광화문과 뉴저지에 각각 구현된 28GHz기반 5G 통신망을 상호 연동해 실시간 홀로그램 국제 영상통화를 성공했다. 서로 다른 5G 망을 국제 연동해 실시간으로 초실감형 영상통화를 시연한 것은 세계 최초다.

이번 홀로그램 시연성공은 초고속, 대용량, 저지연 네트워크인 5G 환경에서는 통신 서비스가 얼마든지 실감형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보여준 것으로, 미래 통신의 진화 방향까지도 제시한 것이다.

이날 KT와 버라이즌 CEO가 미국에 있는 버라이즌 직원과의 홀로그램 국제 영상통화에 사용한 단말기는 저가의 보급형 태블릿으로, 과거 5G 시범 서비스들이 대형, 고가의 전용 단말기들을 사용해서 시연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훨씬 더 상용서비스에 가까운 형태로 시연됐다.

또한 이날 양사의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가상화 네트워크 기능의 준비, 구성, 관리를 자동화하는 시스템) 연동을 통한 글로벌 회선 구성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버라이즌과 5G 상용화를 위해 지속 협력하면서 단순히 네트워크를 향상시키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가져오기 위한 5G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