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의 전 임직원이 지난 6일부터 2주간 펼친 자원봉사대축제를 마무리하고 상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하기로 했다.
 

▲ 자원봉사축제에 참여한 STX 임직원들이 서울성모복지관에서 장애우 재활프로그램 도우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시사오늘

2010년 하반기 STX Happy Volunteer Week’로 명명된 이번 자원봉사축제에는 총 144개의 다채로운 봉사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주)STX를 비롯한 전 계열사에서 4500명의 임직원이 릴레이식으로 참여했다.

프로그램 기간동안 임직원들은 서울, 경기 및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결식아동,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을 비롯, 농촌 지역 일손 돕기, 헌혈 봉사, 대한민국나눔문화대축제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추석을 맞이해 한가위 송편 빚기, 사랑의 빵 만들기, 아동복지시설 어린이 초청 경남FC 축구경기 관람 등도 마련해 이웃들과 함께 명절의 풍성함을 나누는 기회도 가졌다.

STX그룹 관계자는 "STX는 전 그룹 차원의 분기별 봉사축제 외에도 각 계열사, 사업장 별로 상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간 중 (주)STX 임직원들과 서울영아일시보호소의 영아 돌보기 활동에 동참한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와 범위가 확대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STX 사회공헌 모토인 '끔과 미래가 있는 세상 만들기'를 위해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