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직장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중기 근무 직장인 417명을 대상으로 '현재 직장에 이직을 생각하지 않을 정도의 최고의 장점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인 49.4%가
'있다'고 답했다.  

이직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야근을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가 36.4%로 가장 많았고, 회사 분위기와 기업문화가 좋다는 응답도 30.6%로 많았다.
 
이어 소수의견으로는 사내 탁아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0.5%),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의 사용이 원활하다(1.5%), 탄력근무제로 출퇴근 조정이 가능하다(4.4%) 등이 나왔다.
 
성별로는 여성의 경우 '야근을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 꼽는 비율이 41.2%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다가 32.4%, 회사분위기와 기업문화가 좋다가 27.5%, 직장생활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다가 23.5%로 나왔다.
 
남성의 경우는 회사 분위기와 기업문화는 33.7%, 야근 강요않는 분위기 31.7%, 업무에 대한 적은 스트레스 23.1%, 일이 재미있다 21.1%, 재무적으로 안정적이다 20.2%, 연봉에 만족한다 18.3%로 각각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