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배달 전문 기업 도미노피자(대표 오광현)는 소비자와 도미노피자가 피자 가격의 절반씩을 부담해 피자 1판을 기부하는 ‘도미노 1/2 캠페인’을 11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미노 1/2 캠페인’은 소비자가 ‘1/2 프로젝트 피자’를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면 1/2판만 소비자에게 배달 되고 나머지 1/2판은 기부하게 되는 것. 여기에 도미노피자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1/2판을 보태, 수혜자에게 온전한 한판의 피자를 기부하게 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번 ‘도미노 1/2 캠페인’ 제품인 ‘1/2 프로젝트 피자(포테이토 오리지널 라지 피자에 한정)’는 도미노피자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주문이 가능하며, 적립된 기부금은 올 연말 저소득층 공부방 아이들에게 피자로 지원될 예정이다.

도미노피자 마케팅본부 김명환 상무는 “’도미노 1/2 캠페인’은 일상 생활 속 소비가 곧 기부라는 새로운 개념의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이라며 “자신이 가진 것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는 기부 문화의 장벽을 허물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