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상반기 영업익 1조4473억…1조 4천억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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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상반기 영업익 1조4473억…1조 4천억 첫 돌파
  • 박효영 기자
  • 승인 2017.07.31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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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영업이익 6322억원, 매출 3조8533억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박효영 기자)

▲ 롯데케미칼은 여수, 대산, 울산 등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다. 이중 여수공장을 롯데케미칼 생산라인의 핵심으로 여기고 있다. ⓒ 롯데케미칼 홈페이지

롯데케미칼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8533억원으로 12%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5155억원으로 12% 증가했다.

특히 롯데케미칼은 창사 이래 최초로 반기 영업이익 1조4000억원을 돌파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7조8493억원, 영업이익 1조4473억원, 당기순이익 1조1568억원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반기의 성과는 1분기의 최대 실적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영업이익 7371억원)의 호조세가 올해 1분기(영업이익 8151억원)까지 이어지며 올해 반기 실적까지 끌어올렸다는 것이 롯데케미칼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원료가격이 안정적이고 수요가 증가했던 것이 주효했다.

그러나 올해 2분기 실적은 1분기만 못 했다. 롯데케미칼은 그 배경으로 저유가 시대에 구매 관망세 조짐이 일어 일부 제품군의 수익성이 하락했던 것을 꼽았다. 

롯데케미칼은 “3분기에도 원료가격 안정화와 우호적 수급 상황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합니다. 재계·자동차 2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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