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1262억 전년동기대비 26.2% 상승
대한항공이 수송객 증가 및 항공화물 수송 증가 등의 이유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대한항공은 2010년 3분기 매출 3조1262억원, 영업이익 358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58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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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2%, 영업이익은 258% 각각 증가했다.
이 같은 분기 최대 실적은 전통적인 항공 성수를 맞아 꾸준한 여행객 증가 및 2009년 하반기 이후 항공화물 수송 증가 추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전했다.
대한항공의 한국발 수송객은 전년대비 23% 증가했으며, 해외발 수송객 또한 8% 증가하는 등 전체 수송 실적이 15% 증가했다.
화물부문 또한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 공략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당기순손익은 지난 2분기 2천33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3분기에는 원화가치 상승에 따라 순손익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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