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올해 목표 ‘질적성장’…“2만대 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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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올해 목표 ‘질적성장’…“2만대 팔겠다”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02.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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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바야시 하사오 사장 “변화·혁신으로 새로운 도약 할 것”
대규모 리콜사태로 속앓이를 알아온 토요타자동차가 올해를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으로 질적 성장에 주력할 방침을 세웠다.

한국토요타 나카비야시 히사오 사장(사진)은 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가진 프리미엄 콤팩트 하이브리드 CT 200h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 도입 △고객과의 유대 강화를 통한 고객 만족도 극대화 △지속적인 품질 보증 시스템 강화와 서비스 개선 활동으로 고객 제일주의 실현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공헌 등을 올해 주요 경영 과제로 제시했다.

렉서스 브랜드는 작년 대비 55% 증가한 약 6000대를 판매 목표를 세우고 이날 출시한 CT200h를 주력으로 체계적인 고객 관리로 향후 3년 내 1만대 판매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6일부터 공식판매에 들어가는 CT 200h는 렉서스의 엔트리 콤팩트 하이브리드 모델로 4190~4770만원(부과세 포함)으로 책정됐다.

이와 함께 차량 구매 시점부터 사후 관리까지 관리해 주는 e-CRB(Customer Relationship Building) 활동으로 서비스를 향상시키는가 하면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로 편의성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토요타 브랜드는 작년 대비 13% 증가한 약 7500대 판매를 목표로 신차 출시 외에도 다각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 연간 판매 1만대를 빠른 시일 내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3월 전 세계 누적 판매 3700만대가 팔린 ‘코롤라’ 모델을 도입해 토요타 라인업을 강화하고 지난해부터 실시 중인 ‘토요타에 가자’ 캠페인을 확대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토요타 환경학교’와 ‘토요타 교통 안전학교’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나카바야시 하사오 사장은 “올해를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질적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며 “한국토요타는 고객 제일주의를 최우선으로 고객 만족도 극대화에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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