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B737-800 차세대 여객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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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B737-800 차세대 여객기 도입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07.21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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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대한항공이 최신 여객기를 잇달아 도입해 중·단거리 국제선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21일 전 좌석에 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이 장착된 B737-800 '보잉 스카이인테리어‘ 차세대 여객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여객기는 미국 보잉사의 베스트셀러 기종인 B737NG 차세대 여객기 모델중 하나로 감항성 테스트 등 관련 절차를 거친 후 7월말 호치민, 프놈펜, 시안, 심천 등 동남아 및 중국지역 중·단거리 국제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도입된 기종은 기존 B737-800 대비 20석 가량 좌석을 줄인 138석으로 배치돼 쾌적하고 안락한 넓은 공간으로 기내 환경을 조성했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또한 전 좌석에 AVOD를 장착해 최신 60여편의 영화에서부터 70여편의 다큐멘터리, 5000여곡의 음악, 뉴스 및 단편물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적용돼 스마트 폰에서 볼 수 있는 아이콘 방식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했다.

이외에도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로 디자인 된 기내는 기존 동급 여객기 보다 더 많은 짐을 보관할 수 있는 회전식 기내 수하물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기내 서비스 순서에 따라 8가지 색상으로 변하는 LED 조명 또한 편안한 항공 여행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2012년까지 총 10대의 B737-800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 차세대 여객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지난 6월 도입된 B737-900ER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 여객기 2대는 현재 중·단거리 국제선에 투입돼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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