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시티헌터' 시청률 1위…수목극 절대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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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시티헌터' 시청률 1위…수목극 절대강자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07.28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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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사진=SBS '시티헌터' 방송캡처)

종영을 하루 앞둔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가 시청률 독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시티헌터'는 18.8%(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영주(이준혁 분)는 '시티헌터'  윤성(이민호 분)의 정체를 알게 됐으면서도 윤성과 적이 아닌 동지가 되는 길을 택했다. 윤성을 둘러싼 진실을 알게 된 영주가 윤성과 한 배를 타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5인회 처단 프로젝트' 4탄 격인 해원그룹 천재만(최정우 분) 회장의 처단을 위해 윤성을 돕게 된 영주는 천재만 일당과 몸싸움을 하던 중 둔기로 머리를 맞는 치명적 부상을 당하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됐다.

특히 영주는 천재만 일패들과의 싸움에서도 절대 굴하지 않는 모습으로 당당한 정의 검사의 면모를 보이며  천재만을 향해 "나 대한민국 검사다"고 죽을 힘을 다해 소리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윤성이 뒤늦게 기밀문서를 되찾아 현장을 찾았을 때 영주는 이미 손쓸 수 없는 최후의 상태였다.

철철 피를 흘리면서도 영주는 윤성을 향해 "우리 아버지를 용서해줘...미안하다"는 마지막 말을 전했고 영주의 죽음에 폭풍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공주의 남자'는 지난 21일 방송분이 기록한 9.4%보다 2.3% 포인트 상승한 11.7%를 기록하며 두자리수 시청률을 회복했다.

반면 지난주 주인공 박신혜의 교통사고로 촬영에 차질을 빚었던 MBC '넌 내게 반했어'는 6.5%를 기록하며 저조한 시청률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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