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차지연, 탱고여인 변신…다이어트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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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 차지연, 탱고여인 변신…다이어트 효과 '톡톡'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08.11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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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사진제공=에이스토리)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차지연이 관능미 넘치는 '탱고 의상' 열전으로 촬영장을 압도하고 있다.

차지연은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주인공 김선아와 이동욱이 배우는 탱고 학원 원장 베로니카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 차지연은 관능적인 섹시미가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전문가를 능가하는 전문 탱고 솜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아름다운 어깨라인과 쇄골이 드러나는 블랙 드레스나, 아찔한 다리 라인이 살짝 엿보이는 원색 계열의 드레스로 과감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잘록한 허리라인이 드러나는 레드 원피스 또한 뇌쇄적인 탱고 미녀를 완벽하게 표현해주고 있다.

또한 차지연은 프로급 탱고 강사의 느낌을 잘 표현해내기 위해 실제 탱고 의상을 직접 고르는 열의도 보이고 있다.

전통적이면서도 기품 있고,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탱고의 느낌을 전하기 위해 실제 탱고 전문 의상을 수소문해 공수해 오는가 하면, 스타일리스트와 스태프들의 조언을 받아 최종 의상 선택을 하며 신중을 기하고 있다.

무엇보다 차지연은 빛나는 연기 열정에 다이어트 효과까지 '1석 2조'탱고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콘서트 등의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탱고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 3kg가량 체중 감량 효과까지 봤다는 귀띔이다.

보다 슬림해진 몸매로 뇌쇄적인 탱고 춤세를 선보이는 차지연의 모습이 진짜 탱고 강사의 모습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자연스럽다는 반응이다.

차지연은 "선배들과 제작진들이 촬영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서 긴장되고 떨리던 마음들이 많이 편안해진 상태"라며 "처음으로 도전하는 연기인만큼 진짜 탱고인의 느낌을 전해주고 싶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연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생의 소소한 행복에 대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 '여인의 향기'는 방송 6회 만에 동시간대 1위 왕좌를 거머쥐는 등 파죽지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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