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A380 항공기 3호기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를 출발해 우린나라 시간으로 20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도입되는 A380 항공기는 감항성 테스트, 무선국 인가 등 관련 절차를 마친 후 23일부터 노선에 본격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A380 항공기 3호기 추가에 따라 현재 장거리 노선인 인천~뉴욕 구간에 주 3회 투입하고 있는 A380 항공기를 다음달 1일부터 주 7회로 확대하게 된다.

대한항공 A380 3호기는 1,2호기와 내부 구조가 동일하며, 완전 평면 스위트형 좌석과 전용 바 등이 갖춰진 퍼스트 클래스와 세계 최초로 2층 전체를 프레스티지 클래스로 구성했다.

또한 기내 프리미엄 휴식공간인 바 라운지와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대한항공은 연내 2대의 A380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인천~파리, 인천~L.A. 등 장거리 노선에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5대를 포함 총 10대의 A380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