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역사로 보는 정치] 와언과 괘서의 나라 조선과 시무 7조 [역사로 보는 정치] 와언과 괘서의 나라 조선과 시무 7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근래 부세가 무겁고 관리가 탐학하여 백성들이 편안히 살 수 없어서 모두가 난리 나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요망스러운 말들이 동쪽에서 부르짖고 서쪽에서 화답하니 이들을 법률에 따라 죽인다면, 백성으로서 살아남을 자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조선 후기 석학 정약용이 에서 밝힌 ‘와언(訛言)’에 대한 실태다.‘와언’은 거짓으로 떠도는 말이다. 하지만 이는 위정자들의 입장에서 맞는 말이다. 조선 후기 백성들은 수백 년의 당파싸움으로 민생이 도탄에 빠지자 위정자들을 비판하는 말을 퍼뜨 칼럼 | 윤명철 기자 | 2020-08-30 12:09 [역사로 보는 정치] 시대정신 부재와 조국 패밀리 의혹 논란 [역사로 보는 정치] 시대정신 부재와 조국 패밀리 의혹 논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삼국시대의 시대정신은 삼한통일이었다. 고구려, 백제, 신라는 이를 실현하고자 수백년 동안 전쟁을 치렀다. 마침내 삼한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통일신라는 통일 이후의 대혼란을 수습하고자 조화와 균형을 국가운영의 기조로 삼았다. 수도 금성과 궁궐을 지키는 9서당은 패전국인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말갈인까지 포함된 연합군이었다. 신문왕은 삼한통일의 군주로서 민족통합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았고, 그 상징으로 9서당을 만들었다.후삼국시대의 시대정신은 고구려, 백제의 부활이었고, 신라는 천년왕국의 사수였다 칼럼 | 윤명철 기자 | 2019-10-12 10:00 [역사로 보는 정치] 조선을 망친 세도정치와 여야의 공천갈등 [역사로 보는 정치] 조선을 망친 세도정치와 여야의 공천갈등 조선 망국의 시작은 영·정조의 탕평책이 실패하고 세도정치가 판을 치기 시작하면서라고 볼 수 있다. 개혁 군주 정조가 급서하자 안동 김씨와 풍양 조씨 등 양대 가문이 권력을 독점했다. 이들은 비변사의 고위 관직과 군영을 장악해 국정을 유린했다. 원래 비변사는 중종 때 여진족과 왜구의 침입을 대비한 임시 기 칼럼 | 윤명철 논설위원 | 2018-05-07 16:1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