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주간필담] 좌파는 진보, 우파는 보수…맞아? [주간필담] 좌파는 진보, 우파는 보수…맞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프랑스 혁명이 한창이던 1789년 8월 28일. 국민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시끌벅적했다. 국민의회 결정에 왕이 반대할 수 있는 거부권을 인정할지 여부를 두고 왕당파와 공화파 간 논쟁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표결에 부치기로 한 순간, 왕당파는 연단의 오른쪽으로, 공화파는 왼쪽으로 모여들었다. 일어서거나 앉는 것으로 표결을 하던 당시 관행상,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앉는 것이 수를 세기 편하다는 이유였다.공화파가 왕당파를 타도한 뒤 구성한 1792년의 국민의 특집 | 정진호 기자 | 2020-08-09 11:13 [주간필담]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인가? [주간필담]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인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더불어민주당을 떠난 이들이 공통적으로 제기하는 문제가 있다. 민주당이 진보냐는 것. 오랫동안 일체감을 느껴온 정당을 외면한 까닭도, 전향을 결심한 변곡점도, 위 질문 속에 답이 있다. 민주당은 더 이상 진보가 아니라는 것이다.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정의는?먼저 개념 정의가 필요하다.좌파·우파는 역사적으로 개념이 달라져왔다. 프랑스 대혁명의 제헌 의회 시기, 급진파(자코뱅)와 보수파(지롱드)가 의장석을 기준으로 어느 위치에 앉았느냐가 시초였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자유주의자와 좌파가, 특집 | 조서영 기자 | 2020-11-22 11:24 [주간필담] 좌파·우파 선택 가이드 [주간필담] 좌파·우파 선택 가이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4·7 재보궐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다시 시장을 선출하는 서울과 부산의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차기 대선의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전 국민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데요. 선거전이 치열해질수록 이념 대결 구도도 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에서는 ‘좌파·우파 구분 가이드’를 마련했습니다. 아무쪼록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우리는 흔히 좌파를 진보, 우파를 보수로 인식하는 특집 | 정진호 기자 | 2021-02-07 14:17 현대 정치사에서 한국의 보수와 진보란 [특별기고] 현대 정치사에서 한국의 보수와 진보란 [특별기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찬옥 (사)민주화추진협의회 사무총장)대한민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갈등 중 가장 심각한 갈등은 이념갈등이라고 한다. 현대 정치사에 있어 보수와 진보를 논하려면 서구의 근대사를 빼놓을 수 없다.젊어서 진보주의자가 아니면 가슴이 없고. 나이 들어 보수주의자가 아니면 머리가 없다고 영국의 처칠은 말했다고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젊으면 진보주의. 나이가 들면 보수주의라고 생각을 한다.이 말은 젊어서 마르크스주의에 빠지지 않으면 우둔한 바보 그 시절을 보내고도 마르크스주의에 남아있으면 더 우 칼럼 | 조찬옥 (사)민주화추진협의회 사무총장 | 2023-08-01 20:14 [역사로 보는 정치] 로베스피에르의 공포정치와 한국의 386 [역사로 보는 정치] 로베스피에르의 공포정치와 한국의 386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프랑스 대혁명은 근대 시민혁명의 완결판이다. 영국의 청교도·명예혁명, 미국의 독립전쟁과 함께 근대 민주주의를 완성시킨 인류사의 쾌거다.하지만 프랑스 대혁명은 처절한 피의 대가를 치렀다. 특히 로베스피에르가 집권했던 국민의회 시절은 이른바 ‘공포정치’라는 극단적인 통치가 펼쳐졌다. 로베스피에르 세력은 자신들이 문명 세계를 완전히 뒤집어놓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루이 16세의 재판을 강행했다. 프랑스 혁명 연구의 권위자 귀스타브 르 봉의 에 따르면 로베스피에스 세 칼럼 | 윤명철 기자 | 2019-08-31 20:1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