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역사로 보는 정치] 폐비 윤씨와 전직 영부인의 불행 [역사로 보는 정치] 폐비 윤씨와 전직 영부인의 불행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명철 논설위원) 조선의 왕비들은 정치인의 아내이라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을 피할 수 없는 존재였다. 태종의 왕비인 원경왕후 민씨는 제1차 왕자의 난 당시 기지를 발휘해 위기에 빠진 남편을 구해냈다. 하지만 태종의 배신으로 멸문지화에 가까운 수모를 겪었다. 세조의 비인 정희왕후 윤씨는 조선 역사상 최초로 수렴청정을 한 왕비였다. 칼럼 | 윤명철 논설위원 | 2018-03-18 16:30 [역사로 보는 정치] 일본 근대화의 영웅 사카모토 료마와 이준석 당선 [역사로 보는 정치] 일본 근대화의 영웅 사카모토 료마와 이준석 당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신기루(蜃氣樓)는 물체가 실제의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에서 보이는 현상이다. 주로 사막이나 극지방의 바다와 같은 불안정한 대기층에서 빛이 굴절하면서 발생한다. 한마디로 일종의 착시현상이다.신기루는 자연현상이지만 정치와 사회에서도 자주 인용된다. 역사 속에는 신기루와 같은 인물들이 존재했다. 실체도, 능력도 없으면서 시대 분위기에 편승해 벼락출세했다가 몰락한 임사홍, 이이첨, 김자점과 같은 자들이다. 이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주군도 망쳤다는 공통점이 있다.반면 신기루로 취급받아 틴압 받았지만 칼럼 | 윤명철 기자 | 2021-06-13 20:54 [역사로 보는 정치] 연산군의 피의 복수 갑자사화와 윤석열 [역사로 보는 정치] 연산군의 피의 복수 갑자사화와 윤석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 복수는 피를 부른다. 한민족은 유난히 복수를 즐겼다. 김춘추는 딸과 외손들의 복수를 위해 외세 당과 손을 잡고 미완성의 삼국통일을 추진했다. 궁예도 자신을 버린 신라 왕실을 향한 극도의 증오심으로 신라인 학살을 즐겼다.연산군도 복수의 화신이다. 연산은 무오사화로 권력의 달콤함을 맛봤다. 정적 제거의 짜릿한 핏맛을 즐겼다. 이제 자신에게 도전하는 이들은 모두 적폐 프레임으로 척결하면 됐다. 연산은 왜곡된 더러운 권력의 포로가 됐다.무오사화로 사림을 제거했더니 훈구가 중구난방으로 설쳐댔다. 칼럼 | 윤명철 기자 | 2022-03-20 10:00 [역사로 보는 정치] 희대의 간신 임사홍과 인재 발탁 [역사로 보는 정치] 희대의 간신 임사홍과 인재 발탁 임사홍은 조선 역사에 가장 무도한 폭군으로 알려진 연산군의 간신으로 악명을 떨쳤다. 절대권력은 절대 부패한다고 했던가? 연산군의 폭정은 결국 중종반정으로 종지부를 찍고 희대의 간신 임사홍도 부관참시를 당하며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됐다. 중종 1년 9월 2일 기사를 보면 지중추부사 박원종& 칼럼 | 윤명철 논설위원 | 2018-07-29 22:35 [역사로 보는 경제] 흥망성쇠의 갈림길 인재등용과 대기업 인사 [역사로 보는 경제] 흥망성쇠의 갈림길 인재등용과 대기업 인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라고 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안사로 흥한 자가 있는 반면, 인사로 망한 자도 많다. 신라 통일의 주역인 태종무열왕 김춘추는 평생의 동지인 김유신과 혈연관계까지 맺으며 삼국통일을 성취했다. 이 두 사람의 동맹은 신라 중대의 최전성기를 일으켜 천년제국 신라를 만들었다.고려의 태조도 복지겸, 유금필, 신숭겸, 박술희 등 당대의 맹장들과 최응과 같은 책사를 중용해 삼한통일의 위업을 달성했다. 당시 고려는 국력에서 견훤의 후백제에게 밀렸지만 인재 등용과 맞춤형 인사정 칼럼 | 윤명철 기자 | 2020-11-29 18:13 [역사로 보는 정치] 연산군의 인사 정책을 비판한 홍흥과 문재인 2기 내각 [역사로 보는 정치] 연산군의 인사 정책을 비판한 홍흥과 문재인 2기 내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논설위원)연산군은 인재 등용 원칙을 무시했다. 조선 조 최고의 간신으로 손꼽히는 임사홍을 최측근으로 삼아 두 차례의 사화를 통해 자신의 권력 유지와 모친인 폐비 윤 씨의 복수극에 몰두했다. 수많은 조선의 인재들이 참살당했다. 연산 3년 4월 14일 기사에 따르면 대사헌 홍흥 등이 인재 등용에 관해 상소했다. 조선 초 최초의 사화인 무오사화가 발생하기 일 년 전이다. 대사헌 홍흥(洪興)·대사간 홍석보(洪碩輔) 등은 연산군이 즉위 초기에 인사 폐단을 보다 못해 상소를 올린 것이다. 대사 칼럼 | 윤명철 논설위원 | 2019-03-31 15:54 [역사로 보는 정치] 임사홍의 국정농단과 손혜원-서영교 의혹 파문 [역사로 보는 정치] 임사홍의 국정농단과 손혜원-서영교 의혹 파문 농단(壟斷)은 옛날 어떤 욕심 많은 인물이 이익을 독점하기 위해서 높은 곳에 올라가 시장(市場)을 살펴보고 시리(市利)를 독점하였다는 고사에서 유래됐다.연산군 시절, 국정 농단의 주역은 임사홍이었다. 임사홍은 연산군의 모후 폐비 윤씨 사사에 대한 정치보복인 ‘갑자사화’의 기획자다. 칼럼 | 윤명철 논설위원 | 2019-01-20 11:0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