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롯데홈쇼핑, 증강현실 기술 활용 ‘무빙 AR’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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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롯데홈쇼핑, 증강현실 기술 활용 ‘무빙 AR’ 론칭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09.17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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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롯데홈쇼핑, 증강현실 활용 무빙 AR 화면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무빙 AR 화면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증강현실 기술 활용 ‘무빙 AR’ 론칭

롯데홈쇼핑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가전·가구 상품을 가상으로 배치하고 기능 체험까지 가능한 ‘무빙 AR’ 서비스를 17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무빙 AR은 ‘Moving’의 사전적 의미인 ‘감동시키는’, ‘움직이는’ 두 가지 뜻을 담아 ‘고객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움직이는 AR’이라는 뜻이다. 현재 운영 중인 가전·가구 가상 배치 서비스인 ‘AR View’보다 진화한 서비스로, 상품 내부, 기능 등 상세 확인이 가능하다. 냉장고의 내부를 열어보고 소파 등받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TV의 경우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기능까지 반영됐다.

롯데홈쇼핑 모바일앱 검색창에 무빙 AR(무빙ar, AR, ARview)을 입력하면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가상으로 배치하고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상품의 작동을 체험할 수 있다. 화면 하단의 추가 버튼을 통해 여러 제품의 복수배치도 가능하다.

롯데홈쇼핑은 온라인 쇼핑에서 오프라인 매장처럼 상품을 체험하고 싶어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무빙 AR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현재 적용 상품은 냉장고, 소파, 거실장 등 총 18개 상품이며, 홈 인테리어 상품을 중심으로 추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주류, ‘순하리 요구르트’ 미국 수출

롯데주류는 ‘순하리 요구르트’를 미국에 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출전용제품 순하리 요구르트는 요구르트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살린 제품으로 미국에서는 순하리 유자, 복숭아, 사과, 딸기에 이어 5번째로 선보이는 순하리 시리즈다. 제품명 ‘순하리’를 한글로 표기한 다른 나라 수출 제품과는 달리, 미국 수출품은 영문 ‘SOON HARI YOGURT SOJU’로 디자인해 미국 현지인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초도 수량 19만병(360ml)은 9월 초 미국에 도착해 미국 서부지역은 9월 중순부터, 동부지역은 9월 말부터 현지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대용량 제품에 익숙한 미국 현지인을 위해 출시한 750ml 대용량 ‘순하리 복숭아’에 이어 이번 수출품 역시 현지 실정을 고려해 디자인한 맞춤 제품”이라며 “미국에서 ‘순하리’가 한국 소주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원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참여 스타트업 모집

동원그룹은 ‘동원그룹 x KITA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원그룹과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모집 대상은 해양수산, 식품, 패키징, 물류, 건설 등 동원그룹의 주요 사업과 관련한 비즈니스 모델, 기술 역량 등을 갖춘 스타트업이다.

동원그룹은 지원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등을 거쳐 최종 행사 참가 기업을 선정하고 다음달 25일 서울 코엑스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스타트업 IR 피칭’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미팅’을 겸한 ‘오픈 이노베이션’ 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동원그룹의 주요 경영진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스타트업들은 동원그룹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 제품, 사업 모델 등을 선보이고 동원그룹은 자사와 협업할 만한 스타트업과 공동 연구개발, 투자, 기술제휴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농심, ‘마라고수(高手) 마라탕면’ 출시

농심이 중국 사천지역의 정통 마라탕을 그대로 구현한 용기면 ‘마라고수 마라탕면’을 17일 출시했다. 마라 특유의 얼얼한 매운맛과 향신료 풍미를 최대한 살려 실제 마라탕에 가까운 제품이라는 평가다.

마라고수 마라탕면은 화자오(산초)와 정향, 팔각 등 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로 맛을 내 깊고 진한 국물맛을 자랑한다. 또한 탱글탱글한 목이버섯과 아삭한 청경채, 홍고추와 양배추 등을 후레이크로 넣어 식감과 함께 시각적인 재미도 살렸다. 면은 마라탕에 넣어 먹는 면의 느낌을 살려 넓적하고 쫄깃하게 만들었다. 또한,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하다.

특히 마라고수 마라탕면은 농심이 중국법인과 공동개발했다. 마라탕이 중국요리인 만큼 현지의 의견을 반영해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한다는 취지에서다. 연구원들은 중국 내 유명 마라탕 전문점을 돌며 마라맛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상해법인 연구원과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식 및 평가 등의 조사를 진행하면서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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