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넘어 해외로”…야놀자, 이젠 글로벌 호텔 체인 ‘오요’와 경쟁
“국내 넘어 해외로”…야놀자, 이젠 글로벌 호텔 체인 ‘오요’와 경쟁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9.10.01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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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이코노미 호텔 체인인 '젠룸스' 통해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 도약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국내 숙박업에서 시작해 이제는 글로벌 회사 '오요'와 당당히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야놀자의 향후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지난해 글로벌 진출을 선언한 뒤 적극적인 인수와 투자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야놀자 CI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지난해 글로벌 진출을 선언한 뒤 적극적인 인수와 투자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야놀자 CI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지난해 글로벌 진출을 선언한 뒤 적극적인 인수와 투자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야놀자는 지난해 7월 동남아 이코노미 호텔 체인인 '젠룸스'(ZEN Rooms)를 인수 조건부로 1500만 달러 투자한 바 있다.

투자 이후, 10개월 만인 지난 1~2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0%가 성장할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월평균 숙박 고객 수 역시, 투자 이후 2배가량 증가하는 등 급속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젠룸스 인수를 통해 야놀자는 그들이 지향하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는 평가다.

젬룸스는 동남아시아 1위 이코노미 호텔(Economy Hotel, 실속형 호텔) 체인 기업으로, 10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호텔을 운영 중이며 글로벌 호텔 체인 '오요'(OYO)와 동남 아시아 시장에서 라이벌 구도를 보이기 때문이다.

오요는 연 매출 3억 달러(약 3594억) 이상, 기업가치가 50억(약 5조 9905억 원) 달러의 유니콘 기업으로써, 전 세계 12개국에 51만 5000개 객실을 보유한 업체다.

이런 오요와 경쟁을 펼치며 야놀자는 자신들이 가진 장점을 앞세워 시장 선도를 주도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그 밑바탕에 14년간 집중해온 숙박이라는 주춧돌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레저·액티비티 사업을, 이제는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숙박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또한 글로벌 숙박에서의 경쟁력을 얻기 위해 야놀자는 동남아 인기 여행지인 베트남, 태국, 필리핀의 4만여 개 숙박시설을 국내 최저가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야놀자는 지난달 글로벌 채널 관리 시스템(Channel Management System, 이하 CMS) 및 객실 관리 시스템(Property Management System, 이하 PMS) 기업 이지 테크노시스(eZee Technosys, 공동창업자 히테쉬 파텔(Hiteshkumar Bhanabhai Patel), 비풀 카푸르(Vipul Arunkumar Kapoor), 이하 이지)도 전격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당시,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이번 인수는 야놀자가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No.1 기업이 되기 위한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기반의 PMS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 강화와 동시에 호텔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글로벌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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